2023년 공휴일(feat.대체공휴일 석가탄신일)

어느새 4월이예요, 

4월 1일 만우절은,

그 어떤 거짓말보다, 2023년의 1/4이 지났다는 게 제일 거짓말 같아요ㅜㅜ

나이가 들 수록 세월이 빨리 흐르는 듯한 기분이예요.

 

4월에는 쉬는 공휴일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제주 4-3희생자 추념일, 식목일, 한식, 4.19혁명기념일, 장애인의날, 과학의날, 정보통신의날, 책의날, 법의날, 이순신탄신일 등 굉장히 많은 주요날들이 있지만, 공휴일은 없습니다,

 

그래서 2023년 남은 공휴일과, 

요즘 핫한! 대체공휴일 지정 소식까지 알려드리겠습다.

 

법정공휴일이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에 의해 공휴일이 된 날

 

법령에 따른 법정공휴일은 다음과 같아요. 

• 일요일, 
• 국경일,
• 1월 1일,
• 음력 1월 1일(설날)과 전후 이틀, 
• 부처님오신날(음력 4월 8일), 
• 어린이날(5월 5일),
• 현충일(6월 6일),
• 음력 8월 15일(추석)과 전후 이틀,
• 성탄절(12월 25일),
• 임기 만료에 의한 선거일 등 정부에서 수시로 지정하는 날

 

국경일은 '국경일에 관한 법률'에 의한 3ㆍ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을 의미합니다. 

 

대체공휴일이란? 

설날 공휴일이나 추석 공휴일이 다른 공휴일(일요일 등)과 겹칠 때 공휴일 다음의 첫 번째 비공휴일을 대체공휴일로 지정함

'공휴일에 관한 법률'은 '공휴일이 토요일이나 일요일, 다른 공휴일과 겹칠 경우에는 대체공휴일로 지정하여 운영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대체공휴일의 유연한 운영을 위해 그 지정 및 운영을 대통령령에 위임함

 

현재 대체공휴일은 다음과 같아요. 

• 설
• 추석
• 어린이날과 4대 국경일
• 3.1절
• 광복절
• 개천절
• 한글날

 

하지만, 성탄절, 석가탄신일, 현충일, 신정 등은 대체공휴일 대상이 아니었죠. 

21년 '쉬는 국경일'이 주말과 겹칠 경우 대체공휴일을 적용하는 방안이 확정되었는데,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직후의 월요일이 대체공휴일이 되었고, 

성탄절과 석가탄신일은 제외했거든요.

 

사실 법률이 국회를 통과할 때만 해도, 모든 공휴일이 대체공휴일 적용을 받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결국은 '공휴일인 국경일에만 적용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공휴일이지만 국경일이 아닌 석가탄신일과 성탄절 등은 대체공휴일에서 제외했습니다.

이때만해도, 대체공휴일 확대가 과도해지면 경제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했지만, 

결과적으로 2년만에 뒤엎은 꼴이네요.

 

2023년 석가탄신일 대체공휴일

 

가장 중요한것은 부처님오신날(석가탄신일)과 크리스마스성탄절(기독탄신일)의 대체 공휴일 지정 여부겠죠?

인사혁신처_대체공휴일

 

인사혁신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안(대통령령)을 입법예고하며, 

부처님오신날(석가탄신일)과 크리스마스성탄절(기독탄신일)에도 대체공휴일을 확대 적용 예정이라고 합니다.

입법예고는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법제처 심사, 차관/국무회의, 대통령 재가 등을 거쳐 관보에 공포될 예정입니다. 

 

이로써 5월 27일 부처님오신날은 토요일이므로, 5월 29일 월요일이 [석가탄신일 대체공휴일]로 지정되며, 

직장인들에게 사흘연휴가 생기는 것이죠.(토/일/월)

 

저만 기쁜가요?  여러분들도 모두 기뻐하시는거 맞죠?

쉬는 날은 행복이니까요~

 

2023 공휴일

5월 5일(금) : 어린이날

5월 29일(월) : 석가탄실일 대체공휴일

6월 6일(화) : 현충일

8월 15일(화) : 광복절

9월 28일(목)~30일(토) : 추석연휴

10월 3일(화) : 개천절

10월 9일(월) : 한글날

12월 25일(월) : 성탄절

(7월과 11월에는 아쉽지만 쉬는날이 없네요, 아이들처럼 여름방학 겨울방학을 가지고 싶은 직장인 1인 입니다. )

 

2023년 공휴일은 석가탄신일 대체공휴일 지정과 함께, 

전년도 대비 공휴일이 많은 것 같아요. 

제 포스트를 읽으신 직장인분들 모두  월요일 아침부터 행복한 웃음 지으셨으면 합니다. 

비록 4월은 공휴일 없이 열심히 출근해야하지만,

5월 연휴를 생각하며, 4월을 무사히 버티기로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