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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여행정보] 계절별 여행하기 좋은 국가_ 봄

by 봄이오면 2023.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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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여행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온화한 기온과 만개한 꽃으로 인해 새로운 목적지를 탐험하기에 완벽한 계절이기때문이죠.

 

keukenhof gardens_pixabay

봄에 방문하기 가장 좋은 곳 top 5입니다.

1. 일본:

일본은 벚꽃으로 유명하며 봄은 이 아름다운 분홍색 꽃이 만개하는 것을 목격하기에 완벽한 시기입니다. 도쿄, 교토, 오사카는 벚꽃 시즌을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로, 거리에는 축제, 퍼레이드, 포장마차가 늘어서 있습니다.

벚꽃 또는 일본어로 사쿠라는 일본을 상징하는 꽃으로, 봄의 벚꽃 개화는 일본에서 매우 기대되는 행사이며 전국적으로 축제와 행사로 기념됩니다.

벚꽃 시즌은 보통 일본 남부 지역에서 3월 말에 시작하여 4월까지 북쪽으로 이동하며 개화 기간은 각 지역에서 며칠에서 일주일 정도고, 이 기간 동안 사람들은 친구 및 가족과 함께 모여 꽃을 감상하고 나무 아래에서 피크닉이나 파티를 즐기죠.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벚꽃 축제 중 하나는 도쿄에서 열리는 하나미 축제로, 만개한 벚꽃을 보고 전통적인 일본 음식과 음료를 즐기기 위해  매년 수천, 수만명의 여행자들이 방문합니다.

일본의 또 다른 유명한 벚꽃 명소는 벚꽃이 늘어선 산책로인 유명한 철학의 길을 포함하여 여러 아름다운 벚꽃 명소가 있는 교토시로, 야간에 벚꽃을 밝히는 축제인 히가시야마 하나토로(Higashiyama Hanatouro)가 유명하죠.

도쿄와 교토의 축제 외에도 일본 전역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벚꽃 축제가 있으며 각각 고유한 전통과 행사가 있습니다.

 

2. 암스테르담:

암스테르담은 도시의 정원과 공원에 수백만 송이의 튤립이 피어 있는 봄철 여행을 위한 최고의 여행지입니다. 특히 큐켄호프 정원(Keukenhof Gardens)은 봄에 꼭 방문해야 할 명소로 700만 송이 이상의 꽃이 만발하죠.

Keukenhof Gardens는 네덜란드 Lisse에 위치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꽃 정원입니다. 튤립과 다른 꽃들이 장관을 이루는 것으로 유명하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봄 정원 중 하나예요.

큐켄호프 정원은 네덜란드 화초 재배를 장려하기 위해 1950년에 문을 열었고, 이후 매년 약 150만 명의 방문객을 끌어들이는 주요 관광 명소가 되었으며, 튤립, 수선화, 히아신스 등을 우리에게 익숙한 꽃은 물론이며, 다양한 꽃들이 있습니다.

정원은 매년 3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개장하며, 이 기간 동안 정원은 끝없이 만발한 튤립과 다른 꽃들이 가득한 생동감 넘치는 색의 바다로 변모합니다. 방문객들은 정원을 산책하고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트 투어, 자전거 타기, 꽃꽂이 워크샵과 같은 다양한 활동과 행사에 참여할 수도 있어요.

Keukenhof Gardens는 또한 최신 네덜란드 꽃 디자인을 전시하는 Willem-Alexander Pavilion과 난초, 장미 및 기타 이국적인 식물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는 Beatrix Pavilion을 포함하여 여러 파빌리온과 전시회를 갖추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꽃 외에도 Keukenhof Gardens는 정원의 매력과 고요함을 더해주는 구불구불한 길, 분수 및 연못이 있는 멋진 조경 설계로도 유명합니다.

 

3. 파리 :

파리의 봄은 마치 마법과도 같다고 하죠, 온화한 기온과 길어진 일광 시간 덕분에 도시의 유명한 랜드마크와 정원을 산책하기가 완벽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튈르리 정원과 뤽상부르 정원은 특히 봄에 형형색색의 꽃과 나무가 활짝 피어 장관이죠

튈르리 정원은 루브르 박물관과 콩코르드 광장 사이에 있으며 파리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공원 중 하나로, 원래 프랑스 혁명 중에 파괴된 튈르리 궁전의 정원으로 16세기에 설계되어 오늘날 이 공원에는 아름다운 조각품, 분수, 화단이 많아 파리 중심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정원에는 보트 타기에 완벽한 대형 원형 연못인 그랜드 베이슨(Grand Basin)을 포함하여 공원의 다른 부분으로 이어지는 여러 경로와 골목이 있으며, 방문객들은 Aristide Maillol, Auguste Rodin, Fernando Botero와 같은 예술가들의 작품을 포함하여 많은 조각품을 탐험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뤽상부르 정원은 파리의 생 제르맹 데 프레 지역에 있으며 도시에서 가장 큰 공원 중 하나로, 17세기에 조성되었으며 아름다운 화단, 나무가 늘어선 골목, 여러 분수와 조각상이 특징입니다

룩셈부르크 정원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17세기에 지어진 놀라운 르네상스 양식의 분수인 메디치 분수로, 정원에는 현재 프랑스 상원이 있는 룩셈부르크 궁전과 아름다운 과수원도 있습니다.

21세기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도시에서 16세기~17세기에 조성된 공원과 궁전을 볼 수 있다니. 역시 파리는 클래식과 모던의 집약체죠?

 

4. 워싱턴 D.C. :

전국 벚꽃 축제는 매년 봄 워싱턴 D.C.의 주요 명소로, 수천 그루의 벚꽃 나무가 도시의 Tidal Basin을 따라 늘어서 있습니다. 이 축제는 퍼레이드, 불꽃놀이, 라이브 음악 등 다양한 문화 행사와 활동을 특징으로 합니다.

워싱턴D.C의 벚꽃 축제는 1912년 일본이 미국에 선물한 벚꽃 나무의 개화를 기념하는 연례 행사로, 벚꽃 나무가 만개하는 3월 말이나 4월 초에 열립니다.

매년 백만 명이 넘는 방문객을 유치하며 퍼레이드, 콘서트, 문화 공연, 미술 전시회, 음식 판매점 등 다양한 행사와 활동을 선보입니다. 가장 인기 있는 행사 중 하나는 참가자들이 벚꽃 나무 그늘에서 연을 날리는 꽃 연 축제입니다.

그 외에도 라이브 음악, 무용 공연, 무술 시범, 전통 음식과 음료를 제공하는 사쿠라 마츠리 일본 거리 축제와 같은 일본 문화를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포함되며, 전 세계에서 온 방문객들이 벚꽃의 아름다움을 목격하고 활기찬 축제를 즐길 수 있죠.

 

5. 런던:

런던은 봄에 방문하기 좋은 곳으로 도시의 공원과 정원이 형형색색의 꽃과 꽃이 만발한 나무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Kew Gardens과 Regents Park가 봄에 특히 아름답습니다.

 Kew Gardens과 Regents Park는 각각 독특한 역사와 매력을 지닌 런던에서 가장 아름다운 두 공원입니다.

왕립 식물원으로도 알려진  Kew Gardens은 런던 남서부에 위치한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1759년에 설립되었으며 전 세계 50,000종 이상의 식물 종의 서식지로 세계에서 가장 크고 다양한 식물 컬렉션 중 하나입니다. 이 정원에는 열대 식물이 있는 대형 온실인 팜 하우스(Palm House)와 희귀하고 멸종 위기에 처한 식물 컬렉션이 있는 템퍼레이트 하우스(Temperate House) 등 여러 상징적인 명소가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또한 30,000그루 이상의 식물이 있는 320m 길이의 경계인 그레이트 브로드 워크 보더(Great Broad Walk Borders), 전통 찻집과 일본식 정원이 있는 고요한 정원인 재패니즈 랜드스케이프(Japanese Landscape)를 포함하여 정원의 많은 야외 공간을 즐길 수 있죠,

반면에 Regents Park는 런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시에서 가장 큰 공원 중 하나로 19세기 초에 만들어진, 방문객과 현지인 모두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입니다. Regents Park에는 12,000송이 이상의 장미가 있는 Queen Mary's Gardens와 85종 이상의 다양한 장미 품종이 있는 Rose Garden을 포함하여 여러 아름다운 정원이 유명하죠.

Regents Park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동물원 중 하나인 런던 동물원도 있습니다. 동물원에는 사자, 호랑이, 고릴라를 포함하여 750종 이상의 동물이 있어, 하루를 전부 보내도 부족합니다.

 Kew Gardens과 Regents Park는 번잡한 런던 거리에서 벗어나 다양한 식물 컬렉션, 아름다운 정원을 즐길 수 있어 런던을 여행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가봐야하는 명소입니다.


 

봄에는 우리나라와 가까워 짧게 다녀오기 좋고, 특히 국화가 벚꽃이라 더욱 특별한 일본여행을 많이 가시잖아요.

유럽여행은 여름과 가을에 많이가게 되구요. 저도 방학기간과 추석연휴에만 가봤거든요. :)

그런데 봄여행 관련 포스팅을 하면서 보니까. 유럽의 봄도 꼭 가보고 싶어졌어요! 

여러분은,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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