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 브런치 뭉치치카페(재방문은 없습니다)

요즘 같은 날 낮에 돌아다니면 커피수혈이 필요해지죠,
11시30분쯤 너무 더워서 들어간 카페가 유명한 맛집이더라구요,

뭉치치 카페

뭉치치카페는 남대문, 명동, 시청, 서울역 근처 샐러드 맛집으로 유명한 브런치 카페예요,

전 오전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갔는데 한산하더라구요
겉에서 보기엔 매장 공간이 커보이지 않아서
빵과 샌드위치 종류가 많은게 의아했는데,
주문하고 안쪽으로 들어가보니 꽤 넓은 공간이 숨어 있었어요.
테이블은 최소 15개 이상인듯해요.

빵도 샌드위치도 예쁘게 열 맞춰서 진열되어 있었어요
샌드위치 보이시나요? 일반 동네 카페보다 훨씬 많은 양이 이미 만들어져 있어요
가격은 5,000-7,000원 사이입니다

커피와 뭉치치노 쥬스를 주문 할 수 있어요

전 너무 더워서 급하게 주문했는데,
알보고니 브런치 메뉴들도 많이 있었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두잔과 크림치즈베이글 그리고 아보카도샌드위치를 시켰어요

아메리카노는 마시다가 찍은게 아니라, 저렇게 애매한 양을 담아주셨어요..
컵 사이즈를 줄이던지 얼음을 더 넣어주면 좋겠어요..
누가 한입 마시고 준 느낌 ㅋㅋ

이미 만들어져 있던 샌드위치 중에 하나를 선택했는데, 금방 만든 것처럼 아삭하고 맛있었어요

베이글은 따뜻하데 데워달라고 해서 받았는데.. 가격대비 이해할만한 쫄깃함;이었답니다
그래도 크림치즈는 넉넉하게 들어있으니까 기쁜마음으로 먹었어요

12시가 가까워지자 사람이 엄~~청 많아졌어요
11시반쯤 직원분들이 주방에서 서서 식사하는 모습이 보기 안쓰러웠는데.. 바쁜 시간이 다가와서 급하게 해결하는 거였어요

주변에 회사들이 많아서 그렇구나~하고 뒤늦게 깨달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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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총평

커피는 그냥 그래요. 안맛있어요ㅜ
맛 대비하면 가격이 비싼것 같아요, 비싼 동네(남대문)에 있어서 어쩔 수 없겠죠~

샌드위치는 맛있었어요
직장인 많은 동네에 그 정도 가격 샌드위치, 샐러드몀 적당한 가격대를 잘 잡으신 듯해요

직원 친절도는 반반이요
주문받으시던 직원분은 정신없으셨을테고 아르바이트생 챙기시느라 여기저기 이야기 하셨는데, 오히려 직원 챙기는 모습이 너무 좋았거든요!!
알바생에게 친절한 직원 왕따봉 5개 드려요 ㅎㅎ

근데 다 먹고 쟁반 가져다드리는데.. 다른 직원분이 너무 쌀쌀맞게ㅜ
바쁘셔서 그런건 알지만.. 오히려 아무 말도 안하시는게 나을뻔 했어요, 남은 커피 테이크아웃 잔에 달라고 했다가 진상취급 받은 기분이예요.
차라리 지금은 바빠서 안된다고 하셨음 전 한모금만 빨리 더 하고 그냥 나왔을텐데ㅋㅋ(소심소심)

그래서 맛있어도 재방문 생각이 안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