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가이즈 주말에 이용 방법 tip

지난주 토요일, 요즘 핫하다는 파이브가이즈에 다녀왔습니다.
저번달에 오픈하고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했는데,
요즘엔 테이블링을 통해 웨이팅을 등록해놓으면, 순서가 되서 알림이 온다더라구요!

토요일 아침 8시, 아이 학원 셔틀 태워보내고 슬금슬금 걸어가보았어요, 줄이 길면 돌아올 생각에 혼자 다녀왔습니다.

토요일 아침 파이브가이즈 대기줄

8시 10-15분 사이에 도착했고,
제 앞에 테이블링으로 예약접수 하고 계시길래 줄 서서 저도 누르고 왔습니다

파이브가이즈 테이블링 알림톡

예약하자마자 울리는 테이블링 카카오 알림톡입니다. 
제가 받은 번호는 182번이네요,  1번으로 받으신 분은 대체 언제 오신걸까요 ㅋㅋ
강남역 아침 8시에는 오픈매장도 별로 없는데.. 아직 파이브가이즈의 인기는 식지 않았네요,

파이브가이즈 오픈시간은 11시,
1시간에 80명정도 빠진다고 하니, 저는 1시쯤 먹을 수 있겠네요,
1인당 햄버거 3개까지만 주문이 가능하니, 인원을 잘 적어야합니다~
정확히 1시가 되니 30분내로 입장하라는 연락이 왔어요, 
입장시 인원관리를 하며 입장을 도와주는 직원분이 계셨는데,
동반인이 있다면 기다렸다가 같이 들어가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입구에 보이는 파이브가이즈_ 땅콩!

파이브가이즈 하면 제일 유명한 무제한 땅콩입니다. 
한국에서는 과연 땅콩을 줄것인가~ 하는 이슈가 있었는데, 당연히 무제한 땅콩 제공!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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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 가이즈 메뉴 주문

입장하면서 땅콩을 챙기고, 자연스럽게 주문하는 줄로 갔어요. 
미쿡 느낌 물씬나도록 인테리어를 해놨네요, 빨간 모자와 유니폼을 입고 열일 하는 직원분들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카메라를 보고 브이도 해주십니다. ;)

파이브가이즈 메뉴

파이브가이즈는 소고기 100% 패티로 첨가제와 보존제가 들어있지 않아 신선한 버거를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패티 외 토핑은 직접 고를 수 있고, 특별히 원하는 게 없다면 올더웨이로 모두 추가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핫도그와 샌드위치가 있고, 
가장 중요한 프라이즈가 있습니다! 
사이즈는 리틀/레귤러/라지로, 2인이 가면 리틀을 4인이상인경우 라지를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 밀크쉐이크 
파이브가이즈 쉐이크는 8900원으로, 사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밀크쉐이크에 비해 가격이 비싼편입니다. 
그러나 All-mix-free이므로 토핑을 맘껏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죠, 
가장 유명한 베이컨을 추가한 밀크쉐이크와, 아이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딸기 바나나 밀스쉐이크를 각각 주문했습니다. 
직원분이 생딸기와 바나나를 넣었으니 꼭 드셔보시라고 하셔서~ 기분 좋게 주문했답니다. 
 

베이컨 치즈버거 두개와 치즈버거 하나,밀크쉐이크 두잔과 탄산음료 한잔, 마지막으로 감자튀김을 라지와 리틀  구매했더니 나온 금액입니다! 
감자튀김을 너무 많이 시켜서 직원분도 놀라셨는데, 
포장해서 아이와 먹으려고 욕심 부렸어요~ ㅎㅎ
햄버거 세트 세개 먹는 것 같은데.. 왜 고깃집 결제 금액이 나왔지.. 싶긴했는데,  먹다보니 배가 너무 불렀어요!!

파이브가이즈 오픈매장

주문번호를 불러주시는 분의.. 목상태가 걱정될만큼.. 정신없었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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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서지 않고 웨이팅으로 시간 맞춰 입장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다만, 주말은 1시쯤 되면 웨이팅도 이미 마감되기 때문에, 만약 방문하시려면 그 전에 오셔서 예약하셔야해요. 
제가 입장하는 시간대(1시~1시30분)에 외국인 분들이 입장 마감됐다는 이야기에 욕을 내뱉으시더라구요ㅜ 직원분 탓도 아닌데..

매장은 1층과 2층으로, 2층은 좀 더 조용하고 넓어요~ 입장하시면 2층으로 올라가셔서 자리를 우선 맡아두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직원분들 사진을 찍으면 흔쾌히 웃어주시고 포즈도 취해주세요! 사진 찍는 맛이 납니당. 

햄버거는 맛있었어요!  슈퍼두퍼보다는 확실히 맛있어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짭니다.. 많이 짭니다..ㅋㅋ 탄산없이는 못먹었을 거예요;

전 쉑쉑버거를 좋아하는 편이라, 쉑쉑=파이브가이즈>슈퍼두퍼 정도 겠네요, 
(쉑쉑버거는 줄도 안서도 되요..)

미국에서 먹어본 맛이 그리우신 분들 한번씩 방문 추천합니다! 

그러나, 오직 버거 때문에 아침일찍부터 웨이팅 누르러 강남에 오는건.. 비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