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으로 향하던 제6 호 태풍 '카눈'이 우리나라쪽으로 북상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카눈의 명칭
아시아태풍위원회외 가입한 14개 국가에서 이름을 10개씩 적어내어 태풍에 이름을 짓는데,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적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얌전한 동식물이나 귀여운 이름을 붙이곤 한다.
그 중 카눈은 태국에서 제출한 명칭으로, 열대과일 Jack Fruit을 의미합니다.
카눈은 최대 55kg까지 나가고 길이 90cm, 지름 50cm의 거대 과일로,
생긴 모양새는 두리안 같지만, 파인애플, 망고, 바나나를 섞은맛으로 국수나 칩등 가벼운 디저트로 즐기는 과일입니다.
특히 쫄깃한 맛이 특징인데, 그 식감이 뛰어나 채소 고기라고 불릴 정도라고 한다.
태풍 <카눈> 이동경로
기존에 '카눈'은 중국 상하이 남쪽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오늘(1일) 오전 3시 기준 기상청에 따르면 일본 오키나와 서쪽해상에서 방향을 바꿔 북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이 제공한 태풍 카눈의 이동방향을 보면,
8월 4일 이후에는 시간이 지날 수록 동쪽으로 많이 꺾이며, 6일 오후부터는 우리나라도 태풍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그 이전에 이동 경로가 바뀔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번주 후반까지는 더 지켜봐야합니다.
우리나라를 향해 올 것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카눈, 제주도 날씨 영향
현재 북부, 동부, 서부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남부와 중산간, 추자도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으며,
체감온도는 33~35로 매우 높은 편입니다.
모든 지역에 열대아도 나타났는데, 특히 제주도는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27도로 가장 높아 밤더위에 주의해야합니다.
당분간 제주 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며, 물결도 높게 일기 때문에, 해수욕장의 이안류 발생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물놀이 안전사고를 각별히 염두해 두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나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강도는 4일부터 "매우강 -> 강" 으로 다소 약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태풍의 최대풍속에 따라 태풍강도를 부여함
‘25㎧ 이상 33㎧ 미만’ : 중
‘33㎧ 이상 44㎧ 미만’ : 강
‘44㎧ 이상 54㎧ 미만’ : 매우 강
‘54㎧ 이상’ : 초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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