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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ulture

메이저리그 연봉 1위,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그 최고액은 누구?

by 봄이오면 2023.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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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연봉 1위는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쇼헤이, 출처:mlb공식홈페이지

오타니 쇼헤이, LA 다저스 / 10년 7억달러

지난 10일, 
LA 다저스가 10일 계약기간 10년, 총액 7억달러(약 9240억원)의 역대 최고액으로 오타니를 영입했습니다.

오타니의 몸값은 총액 7억달러로,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오타니의 계약은 축구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가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맺었던 역대 최고 6억7400만달러를 뛰어넘는 규모임

메이저리그와 NFL(풋볼), NBA(농구), NHL(아이스하키) 리그를 합친 북미 4대 프로 스포츠를 망라해도 NFL 쿼터백 매트릭 마홈스 12년 5억2631만달러가 최고액이었다.

내년 건강하게 정규 시즌 162경기에 모두 출전한다면 오타니는 경기당 5억7000만원을 받게 된다면, 
오타니의 연봉은 볼티모어, 오클랜드의 선수단 1년 급여보다 많은 셈이다.

 

2위 마이크 트라우트, 3위 무키 베츠

역대 MLB 연봉 최고액 2위는 LA 에인절스의 마이크트라우트(12년 4억2650만달러)
3위는 LA 다저스의 무키베츠(12년, 3억 6500만달러) 입니다.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는 투수와 타자를 겸업하며,  2013년 닛폰햄에 입단한 뒤 일본프로야구에서 ‘이도류' 돌풍을 일으켰다 

2018년 미국으로 건너가 LA 에인절스에 둥지를 틀었고, 그해 빅리그에서 타자로서 22홈런, 투수로서 4승을 거두며 아메리칸리그(AL) 신인상을 받았으며, 

2021년과 2023년에는 각각 만장일치로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발되었다

올해까지 6시즌 동안 투수로서 38승19패 평균자책 3.01, 타자로서 통산 타율 0.274에 171홈런 437타점.
그리고 장타율과 출루율의 합계인 OPS는 0.922 을 기록했다

올 시즌 막바지에 팔꿈치를 다쳐 수술을 받으면서 내년에는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고 타자로만 출전할 수 있다는 핸디캡을 가지고도, 
원소속 구단 에인절스는 물론 다저스, 시카고 컵스, 샌프란시스코, 토론토 등이 오타니의 FA 시장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LA 다저스를 선택한 이유
1) 최고 구단: 최근 20년간 11년 연속 포스트 시즌 진출, 월드시리즈 7회 제패
                     (오타니는 6년간 2번이나 리그 MVP에 지명되고도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지 못함) 
2) 같은 지역: 다저스는 에인절스와 같은 연고지인 만큼 지리적 환경에 친숙
3) 재활 환경: 9월 수술을 집도한 의료진과 재활 지원 이학요법사가 다저스 소속 
4) 지명대타 자리: 기존 우수 선수와 재계약 않고, 타격에 전념하는 오타니 위해 비워 놓음
5) 과거 인연: 오타니 고교 재학 중 학교로 찾아오는 등 오랜 관심을 표명함

 

한국인 메이저리그 최고액 달성, 이정후

'바람의 손자' 이정후

메이저리그(MLB) 아시아 야수 최고 포스팅 계약액으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인

MLB닷컴에 따르면,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와 6년 총액 1억1300만 달러(약 1484억 원)에 계약했다고 한다

계약서엔 4년 뒤 옵트아웃(구단과 선수 합의로 계약 파기)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샌프란시스코와 이정후 측은 공식 계약 발표를 공개하지 않았다.

 

역대 MLB 한국인 

이정후는
1) 류현진(36ㆍ토론토 블루제이스),
2) 강정호(은퇴),
3) 박병호(37ㆍKT 위즈),
4) 김광현(35ㆍSSG 랜더스),
5) 김하성(28ㆍ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이어,

KBO리그에서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입찰)을 통해 MLB에 진출하는 역대 6번째 선수이다

 

계약 조건

이번 계약 조건은 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한국 선수 가운데 최대규모로,
종전 최고 기록은 2021년 1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한 김하성이 보유하고 있는데, 당시 4+1년 최대 3900만달러(약 512억원) 조건으로 계약한 바 있다

이정후는 2017년 키움에서 데뷔해 KBO리그 7시즌 동안 통산 타율 0.340 65홈런 515타점 69도루의 뛰어난 기록을 세우며, 특히 2002년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최우수선수에 오르는 등 타율과 최다안타, 타점왕, 출루율, 장타율 1위에 오르며 타격 5관왕에 등극한 바 있다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해 샌디에이고, 뉴욕 메츠, 뉴욕 양키스 등 다수의 구단이 영입전에 참전하면서 이정후의 몸값이 많이 뛰게 되었고,  1억 1300만 달러(약 1484억원) 이상의 초대형 계약을 체결하며, 이로써 원 소속팀 키움이 받게 될 이적료는 최대 1882만5000달러(약 247억원)로 예상된다- 한·미 선수 계약협정에 따라, 전체 보장 금액이 5000만 달러(660억 원)를 초과하면 2500만 달러의 20%(500만 달러), 2500만∼5000만 달러의 17.5%(437만5000달러), 5000만 달러 초과 금액의 15%(945만 달러)를 모두 더해 이적료가 산정됨

1억1300만 달러는 지난해 일본 외야수 요시다 마사타카가 보스턴 레드삭스와 맺은 5년 총액 9000만 달러(약 1182억 원)를 뛰어넘은 역대 아시아 야수 포스팅 최고 계약액으로,
역대 아시아 선수 포스팅 최고 계약액은 지난 2014년 뉴욕 양키스에 입단한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35ㆍ라쿠텐 콜든이글스)의 7년 총액 1억5500만 달러(약 2035억 원)을 뛰어넘지는 못했다

그러나, 역대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MLB에 직행한 한국 선수 중 최대 규모로, 
2012년 12월 류현진이 LA 다저스와 6년 3600만 달러에 계약한 것에 비해 굉장한 금액이다. 

 

MLB 개막전, 고척돔

오타니 vs 김하성

오타니가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으면서 내년 3월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 에 참가한다

MLB 월드투어는 북미 외 국가에서 치르는 정규리그 및 이벤트 경기로,
내년 3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서울 시리즈에는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2024년 MLB 정규시즌 개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서울에서 열리는 첫 개막전에서, 
LA 다저스에 새 둥지를 튼 오타니의 첫 공식경기이자,  샌디에이고에서 뛰고 있는 ‘2023 MLB 골드글러브(유틸리티 부문) 수상자’ 김하성을 함께 볼 수 있다

다만, 재활 기간 중인 '투수 오타니'의 활약은 볼 수 없고, 지명타자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MLB 정규 리그 개막전

MLB 정규 리그 개막전이 북미 외 국가에서 개최하는 것은 2019년 이후 5년 만으로, 
고척돔에서 메이저리그 구단이 뛰고 가는 경기 수는 총 6경기다.

시범경기 4경기를 포함해 개막전 2경기까지 총 6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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