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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시장의 붕괴, 미분양률로 보는 주택동향

by 봄이오면 2023.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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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교통부가 발표한 '6월 주택통계'에는  23년 6월 미분양 주택현황, 주택 매매/전월세 거래량, 주택 건설실적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음

전국 주택 거래 현황, 국토교통부 주택 통계

 

주택미분양현황

 준공 후 미분양은 9399가구로 5월보다 5.7%(507가구) 증가하였으며, 이는 21년 4월(9440가구) 이후 가장 많음

 

 수도권(1992가구)은 준공 후 미분양이 5월보다 23.3% 늘어났으며, 인천 46.5%, 서울 31.9%, 경기 5.6% 순으로 5월과 비교해 악성 미분양 적체가 심해지는 추세임

 

 전체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의 78%(7407가구)는 지방에 몰려있음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지난 3월 7만2104가구로 11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뒤 지속해서 줄어들고 있지만, 

미분양이 해소된 것보다는 미분양 우려와 경기 침체 여파로 전체 분양 물량이 줄어든 영향으로 볼 수 있음

 

주택 인허가·착공·분양 모두 큰 감소를 보이고 있는데, 

올해 6월까지 주택 인허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2% 줄어든 18만9213가구였고, 착공은 절반(50.9%)이 줄어든 9만2490가구로 나타남

 

통상 아파트 등은 착공 이후 2~3년 뒤, 인허가 이후엔 3~5년 뒤 입주가 이뤄지기 때문에, 

동산 침체기에 미분양 등 여파로 인한 사업 지연이 이어질 경우 최소 2~3년 뒤에는 공급 부족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으며, 

이러한 주택 공급 부족은 집값 상승으로 이어질 수도 있음

 

그러나, PF를 받고 건물을 올리면서도 분양을 미루는 물량들이 올 하반기와 내년에 몰려 있기 때문에,

성급한 예상은 금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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