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리뷰 : 임산부와 수유부 갑상선항진증, 메티마졸과 안티로이드 비교하기

메티마졸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메티마졸은 갑상선호르몬 합성을 억제하여 갑상선기능항진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쓰이는 약물입니다. 

아마, 메티마졸을 처방받은 분들이시라면, 갑상선 항진증을 진단 받은 분들이실텐데요, 
과량 투여 시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해지면서 저하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기적인 검사와 용량 조절이 필수입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에 처방되는 메티마졸, 몇알씩 얼마나 오래 먹어야 할까요?

병원과 약국에서는 말해주지 않는 메티마졸의 부작용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메티마졸정, 약학정보원 출처

 

 메티마졸 효능 

메티마졸은 갑상선호르몬 합성을 억제하여 갑상선기능항진 증상의 치료제입니다.

과량 투여 시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해지면서 저하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한달에 한번~ 두달에 한번정도 혈액검사를 통해 약을 조절하여 투약합니다.

 

 

메티마졸 복용법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메티마졸 5 mg을 함유하고 있는 부광메티마졸이 있습니다. 

호르몬 수치에 따라, 하루에 15 mg(경증), 30~40 mg(중등도), 또는 60 mg(중증)을 3회로 나누어 투여하며, 

호르몬이 안정적으로 변한 후에는, 점차 감량하여 하루에 5~15 mg을 1~2회 나누어 투여합니다.

하루에 1회 먹는경우, 컨디션 조절을 위해 아침에 복용하고 있습니다.

 

갑상선항진증, 안티로이드정

갑상선항진증 환자에게는 메티마졸 외에 안티로이드정을 사용합니다.

안티로이드정은 갑상선항진증 수치 정도가 적거나, 유아&임산부 등에게 처방되기도 합니다. 

성인 기준, 초기량으로 프로필티오우라실로서 1일 100-300mg을 3-4회 분할 경구투여하며,
중증에는 1일 400-600mg까지 투여할수도 있습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소실되면 1-4주간 점진적으로 감량하여 유지량으로서 1일 25-100mg을 1-2회 분할 투여합니다.

임산부는 2주마다 검사 후 투약량을 조절하여야하며, 필요한 최저용량을 처방하는 편입니다. 
(임산부뿐 아니라, 수유부의 경우 모유를 통해 전달 될 수 있어, 메티마졸보다는 안티로이드정을 처방합니다)

임신 중 갑상선항진증 수치가 나타나는 경우, 산부인과에서 처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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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항진증으로 치료 받던 중 임신이 되면, 산부인과보다는 진료를 보던 내분비내과에서 처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메티마졸 부작용 및 복용금지

메티마졸은 갑상선항진증에 사용되는 치료제이지만, 부작용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 

• 소화기계 : 구역, 구토, 설사, 식욕부진, 급성 췌장염 등
  (췌장염의 경우 메티마졸 투약 금지)
• 중추신경계 : 두통, 어지러움 등
• 피부 : 가려움, 발진, 두드러기 등
• 혈액 : 무과립구증, 백혈구감소증, 혈소판감소증 등
• 간장 : 간장애, 담즙울체성 간염, 황달 등
• 기타 : 림프절 비대, 관절통, 근육통, 신장염 등

또한, 메티마졸은 간에서 대사되는 약물로 같은 효소가 관여하는 다른 약물의 대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항정신병약(클로자핀) 등 골수억제 가능성이 있는 약물, 항응고제(와파린) 등은 부작용이 증가될 수 있으며
방사성요오드, 전신 스테로이드, 일부 항암제(5-FU) 등은 메티마졸의 효과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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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메티마졸정의 효능과 부작용, 복용방법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항상 건강하시길 바래요~